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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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 접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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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자체처리 의무화 시행과 함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감량기 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대상은 ▵음식점 ▵집단급식소 ▵사회복지시설 ▵관광숙박업소 등이 해당된다.

다만 ▵관광숙박업은 100실이하의 중·소규모 업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음식점 ▵집단급식소 ▵사회복지시설의 경우는 별도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별 보조율은 ▵사회복지시설 80%(자부담 20%) ▵일반음식점 50%(자부담 50%) ▵집단급식소 50%(자부담 50%) ▵관광숙박업 30%(자부담 70%)이며, 한 업소당 지원한도는 20,240천원(보조금 포함)으로 처리용량이 99kg/일 이하인 감량기를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감량기 종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10조제4호 및 제15조 규정에 의한 미생물발효식, 건조식, 미생물발효건조식 등이 해당된다.

지원대상 업소(대표)는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사본 및 기타 증빙서류를 갖추어 생활환경과(☏760-2951~2)나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총 사업비는 2억 1천만원이며, 대상자(업소) 선정은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광숙박업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신청자는 8월중 보조금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1일 2톤가량의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언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을 2년간 추진하면서 감량기기의 성능 및 효율성이 입증된 만큼, 영업점(음식점 등)은 물론 가정에서도 설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2018년 현재(6/20일)까지 189개 업소에 사업비 9억원을 지원했으며, 관내에 총 213대의 감량기(1일 10톤 음식물처리)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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