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블랙푸드'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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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오름’ ,블랙푸드'와 만나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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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거문 음식 15종 개발 전시 평가회 개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에 걸맞는 검은음식(블랙푸드)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천연기념물(444호- 2005년)이면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을 특화할 수 있는 음식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15일 10시부터 선흘2리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서 약 350여명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15종의 블랙푸드 음식을 개발, 전시와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우원은 대표적인 농작물로 검은 콩, 쌀, 깨, 메밀, 돼지 등 농축산물을 이용, 두부, 수제비, 칼국수, 전병, 비빔밥, 만두 등 15종의 음식을 개발, 이날 시식행사에 나섰다.



블랙푸드 음식은 제주의 전통방식에 가깝게 농업기술원과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양용진 부원장)이 공동으로 개발해 만들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시식행사를 통해 칼라음식, 특히 기능적 가치가 있는 블랙푸드 음식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의 소비 경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소비자 분석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블랙푸드촌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블랙푸드 음식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농업 활성화 사업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거문오름 내방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맛, 기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향후 다양한 블랙푸드 음식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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