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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데스크칼럼
죽은 몸 살리는 제주토종 건강식품..‘위기’(데스크칼럼)산삼배양근,후코이단과 밀감진피, 가파도보리 효소 등..
제주토종기업 개발자들 고령화.. 힘주기 나서 일자리 창출 도모해야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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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7.01  2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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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을 망치게 만든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고치려는 노력은 약을 통한 섭생에 주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식으로 병을 고치지 못하면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말은 고대 그리스의 의성 히포크라테스가 이미 설파한 말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의 먹거리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자연식연구가인 강순남 올바른밥상차리기운동본부 대표는 그의 책 '밥상이 썩었다. 당신의 몸이 썩고 있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이같은 우리 식생활의 문제를 아주 절절히 전하고 있다.

과연 어떤 음식이 우리 몸에 좋은 지는 주로 채식에서 찾아야한다는 매우 실제적인 이야기가 이 책에도 많이 등장하지만 지금 당장 병에 걸려 움직일 수조차 없는 사람들은 어떡할 것인가.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망가져 생긴다고 한다.

췌장을 좋게 만들지 못한다면 결국 당뇨병은 췌장암까지 가져온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에는 통풍환자가 많다고 한다.

이 또한 혈액순환이 안돼 생기는 문제로 이 병을 고치려면 모세혈관을 먼저 고쳐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문제는 알지만 해결방법을 몰라 많은 사람들이 엉뚱한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이같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줄 제품들이 이미 제주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삼다원 오경덕 대표

가장 먼저 당뇨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는 제품이 제주토종기업인 삼다원(대표 오경덕)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해조 당크린이다.

밥을 지을 때 넣거나 국에 풀어 먹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해조 당크린은 당뇨병환자의 췌장에서의 인술린 분비를 도와주도록 함으로써 당뇨병과 췌장을 좋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이 후코이단 제품은 제주도 해안에 많은 감태와 미역 등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으로 만들어진다.

후코이단은 특히 암세포를 죽이는 물질로 알려져 일본에서는 이미 상용화돼 판매되고 있다.

이는 후코이단을 함유하고 있는 감태나 미역의 경우 우리가 먹더라도 몸에서 이를 흡수하지 못하는 것을 저분자화시켜 몸에 흡수가 되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비타민 P가 함유된 밀감진피액은 버려지는 감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로 막걸리에 타서 먹어도 되고 그냥 마셔도 되며 그대로 얼굴에 바르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재생시켜준다는 물질이기도 하다.

더욱이 후코이단 제품은 악취제거물질로도 사용돼 악취가 많이 나는 양돈장이나 양계장 등에 뿌려주면 냄새제거는 물론 돼지나 닭의 피부병도 낫게 해 준다고 한다.

최근 라돈침대가 방사능 오염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 라돈침대도 후코이단 액에 한번만 넣어주면 방사능 오염이 사라지는 물질이라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조이 바이오 김철균 박사

또 하나 제주에서 만들어지는 건강식품 중에는 조이 바이오(대표 김철균)가 생산, 판매중인 산삼배양근도 있다.

120년 짜리 산삼을 배양시켜 만들어지고 있는 이 산삼배양근은 아주 나쁜 병에 걸린 사람들이 챙기는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먹고 나쁜 병을 많이 고친 것으로 알려져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제주홍암가 이규길 회장

또 하나의 제품은 전량 가파도 청보리로 생산되고 있는 제주홍암가(회장 이규길)의 보리효소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에게 많이 찾아온 효소에 대한 관심들..

그러나 우리 몸에서 필요한 효소는 수천가지나 되기 때문에 이를 다 찾아 먹기는 힘들고 몸에서 발생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이 보리효소라고 한다.

본지가 모두 인터뷰를 통해 이들 제품을 많이 알리기는 했지만 이들 진짜 제주산 제품들이 상업적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들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주인공들이 모두 사업을 해본 적이 없는(?) 토종 개발자들이기 때문이다.

산삼배양근이나 후코이단 제품은 광어 등에 먹여 이를 생산함으로써 수출 1백만 달러를 성취하는 등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소강상태로 들어가 있다.

제주 토종기업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없다는 얘기다.

제주에서 제주산 원료로 제주토종기업이 만드는 이처럼 몸에 좋은 제품들이 도민의 관심 밖에 있다는 사실은 사실 걱정이다.

약보다는 식이요법을 통해 병을 고치려 한다면 물론 전문가들은 단식이나 채식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보다도 먼저 이같은 좋은 제품들을 한번 활용해 보는 일도 좋을 것 같기에 그렇다.

제주토종기업 삼다원 오경덕 대표는 제주대 축산과를 나와 공무원을 하다가 해조류 유래 후코이단 저분자화 제품을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는 쾌거를 이룬 후 일본에 광어만 4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던 기업인이다.(2011년 8월25일 인터뷰 보도 "우리 몸의 혁명..후코이단 드세요")

산삼배양근을 개발한 조이 바이오 김철균 박사도 제주대 축산과를 나와 농업진흥청과 제주대에서 오랜 기간 연구원으로 일했고 국내 유일의 산삼배양에 성공한 연구하는 사업가다.(2018년 2월18일 인터뷰 보도 "천종(天種),120년 된 산삼이 우리 곁에..")

하지만 몸에 좋은 산삼주도 만들어놓고 있지만 판매보다는 비매품으로 일부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상업화하기에는 아직 배양근이 많이 생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리효소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홍암가(회장 이규길)는 주로 회원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2017년 9월4일 인터뷰 보도 "'제주홍암가', 생명 살리는 효소로 명성 ..")

이 제품의 효능을 아는 많은 사람들의 소개로 회원수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거의 무학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공부를 못했다던 그는 젊은 시절 농업을 가르치는 선생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도 최근 감귤쉰다리라는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상수도 증량허가를 받지못해 애를 먹었다고 한다.

   
 

제주에서 만들어지는 이들 건강식품들은 그들이 인생을 걸고 만든 작품들이다.

이들 제품들이 우선 공적으로 인정받는 길은 필요한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이들 제품을 구입해서 먼저 써 주는 일밖에 없을 것이다.

제주토종기업이 만든 제품들이 병을 낫게 만들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물질을 활용, 제품을 만들어도 이를 대기업과 경쟁하게 그냥 놓아버린다면 제주기업은 살아날 방법이 없다.

악취가 나는 곳에도 써보도록 하고 노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활용하고,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의 발육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에도 지원토록 한다면 일석 몇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당크린과 후코이단 그리고 밀감진피액은 감태와 미역, 그리고 버려지는 감귤껍질에서 추출한다.

이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입을 장기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껍질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재활용은 물론 처리비용까지 세이브할 수 있다.

보리효소는 가파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생산만 하면 팔 수 있는 곳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산삼배양주만 해도 그렇다.

제주도의 특산품화 함은 물론 앞으로 한라산이 산삼을 키우는 장소로 확대될 경우 그 시너지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각종 난치병에는 먹거리와 함께 이들 건강식품을 권장해 볼만한 시대가 되었다.

이들 제주토종기업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의 나이는 모두 60-70대들이다.

후학들을 찾는 노력까지 그들에게 모두 하라고 맡기기에는 너무나 무리한 요구가 될 것이다.

행정에서의 깊은 관심으로 토종기업을 키우고 그 자리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가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만약 이 건강제품을 개발한 이들이 사업을 접게 될 경우 유망한 토종기업이 하나 둘 사라지게  만들 것이고 그 소중한 기술 또한 남의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다.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함께 미래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의 토종기업 힘주기와 우리의 몸을 살리는 토종기술을 살리는 새로운 시도를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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