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마철 폐기물사업장 부적정 처리 특별점검
상태바
제주시, 장마철 폐기물사업장 부적정 처리 특별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02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장마철을 이용한 폐기물 부적정 처리 행위 근절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폐기물처리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장마기간)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환경오염 또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 폐기물보관 및 처리 실태에 대한 감시・점검활동 강화를 통해 사업장 폐기물 중 동물성잔재물, 폐수처리오니 등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대상사업장은 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 된 재활용업체(34개소) 및 중점관리등급 사업장(16개소),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10개소)로 방치폐기물 발생 및 처리시설 비정상가동 등 오염우심 및 취약지역으로 판단되는 사업장들이다.

점검내용은 ▲무단투기·불법매립여부 ▲폐기물보관기간 준수여부 ▲보관시설 적정여부 ▲수집·운반 과정의 적법성 여부 등이며, 지도・점검과정에서 경미한 법령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하되,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등 주요 법령 위반행위는 적의 조치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안전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서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