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채소․화훼하우스 자동화 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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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채소․화훼하우스 자동화 시설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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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건비 절감 및 자연재해에 대응한 영농작업 환경 마련을 위해 채소·화훼 시설하우스 자동화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채소·화훼 시설재배 농업인의 작업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우스 내외부의 부속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시설원예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채소·화훼 하우스 기존 시설 1,500㎡이상 규모의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유리온실 운영 농업인으로서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필한 농가 및 농지를 대상으로 사업비의 60%를 도비로 지원 한다.

지원단가는 2018년 FTA기금 고품질 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기준 단가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사업비 2억 8,400만원을 투입, 자동개폐기 242대, 비상발전기 6대, 환풍기 34대, 온풍난방기 19대, 송풍팬 110대를 43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14농가가 사업이 완료됐으며, 농작물 수확 등 일손부족 사유로 아직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설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하우스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에는 36농가에 1억 4,300만원을 투입, 자동개폐기 525대, 비상발전기 2대, 환풍기 55대를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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