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자체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실시
상태바
도교육청, 자체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10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해킹메일 대량 배포와 이로 인한 랜섬웨어 감염 및 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오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의훈련에서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기관장 포함한 전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내용의 메일이 3일간 다른 내용으로 발송되며, 대상자들이 해킹 의심메일을 열람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를 담은 다수의 팝업창을 띄워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게 된다.

또 평상시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웹사이트는 열람해서는 자제해야 하나, 만일 해킹메일에 노출되었다면 즉시 정보보안부서에 신고하고 이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PC 네트워크 연결해제 및 백신검사 등 초동 대응을 잘 수행하는 지를 이번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통해 점검하고 부서별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해킹메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실전처럼 훈련을 하고 그 결과를 정확히 알려 많은 사람들이 해킹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의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