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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 숲 파괴 주차장 조성..‘참담..’”사)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 “발상자체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원색적 비난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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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7.10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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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도시 숲을 파괴 후 주차장 조성관련해 ‘일파만파’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사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일도지구 선천지 아파트와 혜성대유 아파트 인근 일도2동 46-2번지 일대 ‘숲지대’를 밀고 총사업비 7억8400만원을 들여 숲지대 2952평 중 남북 방향으로 1084평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은 10일 성명을 통해 “타 자치단체는 미세먼지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도시 숲 조성에 힘을 기울이는 이 시점에 제주시는 이러한 장소에 인근지역주민들이 찬성했다고 공용주차장 시설한다니 제주시의 정책결정자들의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성명은 “도시 숲에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보다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다는 연구결과에서 말해주듯이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를 도시 숲 확대로 저감시키는 방법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며 또 “도시 숲은 도심열섬완화, 소음저감, 대기오염정화, 시민정서함양 및 휴식에 기여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제주시는 일도2동 46-2번지 도시 숲에 공용주차장시설을 발주했다는 언보도를 접하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곳은 대규모 저유소시설로 주변의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시 숲이며,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 등으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성명은 “타 자치단체에서는 미세먼지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도시숲 조성에 힘을 기울이는 이 시점에 제주시에서는 이러한 장소에 인근지역주민들이 찬성했다고 공용주차장 시설한다니 제주시의 정책결정자들의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며 “공용주차장시설은 발주 취소함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용주차장시설을 계속 추진한다면 우리들은 적극적으로 반대투쟁에 앞장설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사)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도시 숲은 예전 인근 LPG 저장소가 들어오자 주변 아파트에서는 강력히 반대한 곳이라며 이를 해소차원에 숲을 조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시 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대기오염을 정화시키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에서는 도시 숲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마당에 제주시는 멀쩡한 도시 숲을 훼손해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곳은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위치도 아니”라면서 “주택가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낮에는 텅텅 비어 있고 밤에만 주차장 기능이 될 텐데 과연 누구를 위한 주차장 조성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이라면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가주변에 주차장을 조성해 차량들을 빠르게 순환시키기 위한 목적이 많지 않느냐”면서 “혈세만 낭비하는 꼴”이라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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