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 휴가철 어항시설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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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 휴가철 어항시설 실태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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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항 및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항내 질서 확립을 위해, 어항 및 항만시설의 관리 및 점·사용실태 점검을 7~8월 두 달간 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어항관리청으로서 무역항인 제주항을 제외한 62개항의 시설물 및 어항시설의 점·사용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2건의 어항 및 항만시설의 점·사용허가가 나가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항시설의 파손여부와 안전 취약지구 점검, 폐어구 등 쓰레기 무단적치로 인한 미관저해 여부, 어항시설 점·사용자의 허가목적 적합 여부와 무단 사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해양레저시설을 이용하려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레저사업관련 점·사용허가가 나간 어항을 위주로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레저사업 영위에 따른 주차·쓰레기 문제 등으로 어항 및 항만시설의 고유기능인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지 실태를 확인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항 시설의 무단 점·사용 등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며,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향후 어항 및 항만시설의 점·사용허가 기준 조정과 어항시설의 보수·보강 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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