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석 만석을 기록한 뮤지컬 ‘만덕’에 출연할 제주출신 오디션 공개모집 결과 3명이 최종 확정됐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뮤지컬 ‘만덕’공연 출연배우 모집 공개 오디션을 운영한 결과 응시자 중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제주출신을 선정했다.
이번 오디션은 뮤지컬 ‘만덕’공연에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의 폭을 넓히고 향후 지역 예술인들이 이끌어가는 우수 문화 컨텐츠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일환으로 운영됐다.
오디션은 지정곡, 지정 연기, 지정안무 3개 부문을 평가하였는데 심사는 뮤지컬 ‘만덕’을 총괄 연출하는 김덕남, 음악 감독 장소영, 프로듀서 김미경 등이 참여했다.
최종 출연을 확정한 이들은 오는 8월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만덕’ 합동 연습에 참여 최종 10월 제주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10월 공연되는 뮤지컬 ‘만덕’에는 제주 출신이 4명에서 총 7명이 출연, 차츰 지역문화예술인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뮤지컬 ‘만덕’이라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뮤지컬 기반 조성을 위해 향후 뮤지컬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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