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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도정,의회 협력적 관계 중요”11일 도의회 임시회서 ‘상설정책협의회 운영’ 제안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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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7.11  1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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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제36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정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방침은 도민 중심이라는 기준 아래 폭넓은 통합과 과감한 공직혁신, 적극적인 소통, 실천 위주의 도정”이라며 “폭넓은 도민 통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의회의 비판은 도정을 건강하게 하는 도민의 채찍질이라 생각한다”며 “의회의 비판을 공직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도민의 뜻을 더 깊이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 도정은 협력해야 할 부분도 많다”며 “‘협치와 연정’은 시대적 요구이자 흐름”이라고 말하고 “특히 제주도는 제도를 정하기에 따라서는 행정기구에 대해 자율적인 모델을 실험할 수 있고, 의회와 도정의 융합형 집행부 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너 지사는 “협치 연정은 제주도정과 의회가 기초적인 수준부터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인사, 조직, 예산, 공약, 현안에 대해서 의회 회기나 의사결정 절차를 뛰어넘어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도와 의회 간의 가칭 ‘상설정책협의회’ 운영을 제안한다”며 “제주도는 이를 위한 실무적 논의에 바로 들어갈 자세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공약실천에 있어서 도의원 공약도 원칙적으로 100% 수용이라는 방향 아래

현실성과 예산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며 ”정무부지사와 행정시장 등 정무직 인사를 앞두고 도의회에 추천 또는 의견 제시를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청문회 등 제도적 문제점은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의회의 공식적 추천이 어렵다면 의회쪽의 비공식적인 추천 의견도 수렴을 하겠다”며 “어떤 과정을 거치든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에 맞는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민선 7기 제주도정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도민께 약속한 도민 소통, 공직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도지사가 도민 소통창구와 공직혁신 기능을 직속기구로 둔 것은 도지사가 도민소통과 공직혁신에 우선순위를 두어 직접 챙기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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