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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동.서부지역 폭염주의보 확대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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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7.11  16: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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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동부와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발표 됐다고 밝혔다.

제주북부지역은 지난 10일 발효됐다.

기상청은 제주지방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북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 유입에 따른 푄현상과 강한 일사가 더해져 10일 낮 최고기온 33.1℃로 올해 처음 발생, 지난해 7월 2일 대비 8일 늦게 나타났다.

폭염 평균 발생일수는 1994년 이전(1973~1993년) 18일, 1994년 이후(1994~2017년) 31.9일로 크게 증가(△13.9일)하는 추세다.

열대야는 어제 제주도 해안지역에는(동부제외) 올해 처음 발생했으며, 지난해 7월2일 작년 대비 5~9일 늦게 나타났다.

열대야 평균 발생일수는 1994년 이전(1973~1993년) 2.4일, 1994년 이후(1994~2017년) 6.2일로 점차 증가(△3.8일)하는 추세다.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어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피해가 증가하는 폭염 재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폭염특보 발표 이전에도 고온으로 인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인 ‘폭염 영향 정보’를 지난 6월 1일부터 시범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폭염영향정보는 과거 폭염 피해사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보건, 어업, 농업, 산업, 가축, 에너지 등 사회·경제적 영향을 차별화한 정보로 올해 시범운영기간에는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시 뿐만 아니라, 특보 발표 이전에도 고온 현상(일 최고기온이 31℃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제공 예정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10일)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 영향 정보’를 발표,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방재담당자 등에는 ‘기상 특‧정보문’과 문자서비스로 제공, 기상청 모바일 웹(m.kma.go.kr)과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제공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푄현상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산사면을 넘어갈 때 풍하측(한라산 북쪽)에서 기온이 더 오르는 현상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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