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8.11.18 일 00:55
 
 
,
제주의 자연-숲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줄기 끝에 매달린 꽈리 꽃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  kohj007@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8.07.11  16:08: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라생태숲』 줄기 끝에 매달린 꽈리 꽃

       
       

꽈리 1

 

 

꽈리마다 줄기 끝에 어여쁜 꽃을 하나씩 매달고 있네요.

사실 꽈리 꽃이 한창인 시기는 지났고 몇 남지 않은 꽃들을 감상중입니다.

 

 

꽈리 2

 

 

꽃이 핀 줄기의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열매들이 점점 커져가는 모습이 보이시지요?

 

 

꽈리 3

 

 

어느새 꽈리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열매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꽈리 4

 

 

꽈리는 땅속줄기가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지과(Solanaceae)에 속합니다.

꽃은 6-7월에 잎 사이에 1개씩 달리지요.

꽃부리는 바퀴모양으로 약간 누른빛이 감도는 흰색입니다.

꽃이 지고 나면 꽃받침이 자라 달걀모양으로 되며 열매를 완전히 둘러싸지요.

9월 이후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넓게 펼쳐져 겹쳐진 잎 사이에서 무엇인가 움직입니다.

 

 

꽈리 5

 

 

확인하려고 잎을 들어 올리니 갈색 노린재가 뒷면으로 슬금슬금 돌아가더군요.

‘꽈리허리노린재’입니다.

꽈리허리노린재는 5-10월 사이에 나타나는데 꽈리, 감자, 고추 등 가지과(Solanaceae) 식물에 무리지어 기생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꽈리 6

 

 

그런가 하면 잎 가장자리에 매달려 주변을 살피는 노린재도 보입니다.

‘북쪽비단노린재’가 잎에 매달려 어느 쪽으로 날아갈지 고민 중이더군요.

까만 바탕에 그어진 주황색무늬가 인상적이네요.

북쪽비단노린재는 주로 십자화과(Cruciferae) 식물에서 관찰됩니다.

 

 

꽈리 7

 

 

아, 흑갈색 날개를 펼친 나방도 겹쳐진 잎 사이에 숨어있었습니다.

‘갈고리가지나방’이 특이하게 생긴 날개를 펼쳤더군요.

 

 

꽈리 8

 

 

그 외에도 꽈리에 매달린 곤충들이 많았지만 녹색 열매 밑쪽으로 벌써 빛깔이 변해가는 열매가 보여 호기심이 옮겨갑니다.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어떤 곤충이 뚫고 들어간 모양입니다.

궁금해지는군요.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라생태숲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단풍구경 왔다가 불법광고물만 실컷 보고 간다..”
2
제2공항 건설 발표 이후, 싸늘해진 우리의 전설..
3
“납세는 국민의 의무…성실납세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4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5
구좌읍, 한동어촌계 해녀와 간담회 실시
6
김태석 도의장,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추모식 참석
7
강성균 의원, '부탄 팀푸시 방문단과 간담회' 참석
8
공무원연금공단, '다 같이! 더 가치!' 문화행사 개최
9
제주산 양배추 하차경매 일부유예
10
경찰, 문대림 선거법 위반 의혹 불기소의견 송치
환경포커스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주바다를 살리려는 시민들의 모임이 활기를 띠며 주목받고 있다.(사)제주바다사...
환경이슈

"아직 태어나기 전인 혼돈의 몸은 유쾌했다"

일본은 요즘 두 가지의 일로 나라가 온통 축제분위기...

"우리가 지나온 과거, 그리고 가야할 미래.."

“아이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요, 노인은 우리가 가야...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일보가 5월1일 창간9주년을 맞이했습니다.햇...

"전문가는, 칼을 갈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택배가 왔다고 합니다.반송할 ...

"이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우리나라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옥중서간 ‘감옥으로 ...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