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공동시설에 대한 시설개선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노후 기계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전기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신청 대상은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입주자대표회의(또는 관리사무소)가 신청하면 되고, 지원 대상 사업은 노후 용수펌프교체, 환풍 ․ 송풍장치 교체, 승강기 인버터 설치 등이다.
지원기준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 사업비 지원이며, 사업비를 초과하는 부분은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사업 신청 접수 및 심사 후 사업대상지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2891)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창식 녹색환경과장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생활속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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