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무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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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무환경 개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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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장애인의 고용을 책임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장애인의 사회참여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작업장 유리온실을 개소한 바 있다.

‘일배움터’에서는 비닐하우스 내에서 원예 및 화훼 재배훈련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장애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을 위해 올해 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1층, 279㎡ 규모의 원예작업장을 유리온실로 개축했다.

시는 장애인들도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원예작업을 하면서 직업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근로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의 만족도를 높이고 타시도의 복지벤치마킹 장소 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의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에는 근로장애인 30명과 훈련생 10명이 원예사업, 건조농산물사업, 바리스타 카페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제주시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6개소, 218명이 근로장애인이 직업훈련 및 근로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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