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환도위,“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
상태바
도의회 환도위,“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18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62회 임시회 업무보고 관련 현장 방문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모든 답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갖고 주요 환경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36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기간 중 17일과 18일에 현장을 방문했다.

17일에는 제주(도두)하수처리장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 현장, 도시의 교통 혼잡을 분산시켜 줄 애조로(아라~회천 구간) 공사 현장, 업무보고 당시 지하수 문제와 더불어 관심 사항으로 떠오른 용암해수산업화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제주(도두)하수처리장에서는 조속히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서 종종 발생하고 있는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문제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와, 악취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복지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기간 개통되지 않고 있는 애조로 건설현장을 방문, 제주시 동서간 차량 분산이 어려워 교통 체증이 심화되고 있는 부분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하되 봉개 협약과 맞물려 있는 만큼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가능한 준공 시기를 앞당기고, 침출수 차단 시트와 소각장 배출가스 정화 시설 등을 철저히 공사하고 감독해서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암해수 산업단지를 방문,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제주테크노파크와 도 관련부서가 긴밀히 협조하면서 입주 기업들의 기업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용암해수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생산돼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18일에는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생산시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장,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했다.

도내 최대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의 주요 수입원인 삼다수 생산 과정과 판매 계획 등을 점검하고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는 이제 시작되는 단계인 만큼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 진행이 되도록 주문했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현장과 주변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개원 이후 첫 업무보고이기 때문에 5일 일정 중 3일은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결국에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기 때문에 주요 현안 사항이 있는 현장을 우선 방문하게 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최대한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