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비용, 13억4000여만원, 교육감 7억 80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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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비용, 13억4000여만원, 교육감 7억 8000여만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2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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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당 및 후보자 선거비용 내역 공개

제주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20일 공개했다.

제7회 지방선거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51억 4천여만 원이다.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13억 4천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2억 6천여만 원을 지출했다.

제주도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7억 8천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3억 9천여만 원이다.

<선거별 선거비용지출액 현황>

선거명

후보자수

선거비용제한액

선거비용지출액

총액

후보자 1인당 평균

제주도지사

5

482,000,000원

1,343,796,554원

268,759,311원

제주도교육감

2

482,000,000원

784,380,305원

392,190,153원

비례대표도의원

7

76,000,000원

236,731,135원

33,818,734원

지역구도의원

73

(평균) 44,100,000원

2,645,596,126원

36,241,043원

교육의원

6

(평균) 55,800,000원

130,706,233원

21,784,372원

※ 비례대표도의원선거의 후보자수는 선거에 참여한 정당수임.

도선관위는 누구든지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에도 공개한다.

도선관위는 지난 6월 말부터 정치자금 조사팀을 편성해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의 적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지방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급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집중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누구든지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관해 이의신청할 수 있으니,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회계보고서 열람 및 신고·제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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