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웰빙제품,관심과 잠재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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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웰빙제품,관심과 잠재력 높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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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출본부 홍콩식품박 참가,970만불 상담실적 쾌거

 

 

제주의 세계7대경관 선정에 대해 홍콩에서도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HOFEX 2011(홍콩 식품박람회)에 참가, 총 91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970만5천불 상당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HOFEX 2011은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규모를 자랑하며 이번 박람회에는 총 48개국 1,800여개 업체가 참여, 4만 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수출기업 6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상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신속한 Follow-up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천우 도 수출진흥본부장은 "한국 식품은 한류의 영향으로 홍콩인들에게 품질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청정성을 강조한 제주 상품의 새로운 시장으로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특히, 홍콩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제3국으로 재수출을 하려는 바이어들도 한국의 건강식품 및 웰빙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홍콩은 우리나라 농식품의 수출 5위 시장으로 지난해 신선 과실류, 인삼류를 비롯 주류와 스낵류 등 가공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억 437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옥현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와의 간담회를 비롯, 김진만 홍콩교민회장, 옥종기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 등 주 홍콩 한국유관기관․단체장들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는 참여 업체를 격려했으며, 현지 신문사 등에서도 제주 수출 상품과 세계7대 경관 선정 등에 따른 인터뷰가 이어졌다는 설명.

도는 전시회 참가기간 동안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주홍콩한국대사관, 한국교민회,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등을 중심으로 제주선정을 위한 투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장 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전시회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편, 홍콩주재 KOTRA, aT, SK networks, 삼성물산 등 기관․단체도 방문, 제주가 세계 7대 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교민들 및 현지인 대상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옥현 총영사는 제주 수출업체를 직접 초청, 만찬을 주재하고 업체들의 수출에 따른 고충을 청취, 격려하는 한편, 제주의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현지인과 홍콩 한국교민 홍보의 중심체 역할을 약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천우 본부장은 "앞으로 도는 KOTRA 등 현지 수출지원기관 및 사업대행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후속조치를 추진, 현지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각종 해외전시회 등 해외 행사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홍보를 병행 추진, 해외에서의 제주 투표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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