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 얘들아, 고치(같이) 놀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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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초, 얘들아, 고치(같이) 놀아보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7.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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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 아침 놀이활동 실시
 

남원초등학교(교장 강여임)는 매주 월, 화요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학교체육관에서 1, 2학년 학생들과 ‘전래놀이 학부모 동아리’ 어머니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 아침 놀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실시하는 이 활동은 전래놀이에 관심이 있는 어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학부모 동아리(대표 윤정현)의 ‘얘들아, 고치(같이) 놀아보게~!’ 라는 타이틀 아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남원초 강여임 교장은 “이 사업은 ‘몇 발짝 놀이’와 ‘비석치기’ 등의 전래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무조건 이기려고 하는 경쟁의식을 버리고 같이 어울려 땀나게 놀 줄 알았으면 하는 바람과 그러다보면 자연히 함께 놀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건강한 체력이 길러지지 않을까 하는 더 큰 바람을 품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학년도에 전래놀이 활동을 1년 동안 경험했던 현재 3학년 학생들이 틈 날 때마다 전래놀이를 하며 남녀 가리지 않고 신나게 노는 모습은 작년 1년 동안의 활동 효과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부응하여 학생들이 야외에서도 전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상설 사방치기와 8자 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얘들아, 고치 놀아보게~!”라는 타이틀 아래 학부모 동아리(대표 윤정현)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실시된 이 사업은 행복을 만드는 인성교육과 건강체력 증진 및 강화라는 효과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교육활동 참여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강여임 교장은 “앞으로 전래놀이 학부모 동아리에서는 아침활동 외에도 학부모끼리의 문화활동 및 가족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를 계획하고 있어서 2학기에도 눈부신 활동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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