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따가운 볕도 좋아서 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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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따가운 볕도 좋아서 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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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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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따가운 볕도 좋아서 생글

               

따가운 볕도 좋아서 생글 1

 

 

볕이 따가운데 홀로 생글거리는 꽃이 있습니다.

 

누리장나무 꽃이 활짝 폈더군요.

꽃이 저리 예쁜데 누린내라니.

다름 아니라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고 하여 누리장나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식물입니다.

 

 

따가운 볕도 좋아서 생글 2

 

 

꽃이 참 어여쁩니다.

물론 꽃에서 고약한 향기가 나는 것도 아닙니다.

활짝 핀 꽃은 고운 만큼 벌과 나비를 비롯한 많은 곤충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따가운 볕도 좋아서 생글 3

 

 

제비나비가 누리장나무 주변을 휘휘 돌다가 쏜살같이 꽃으로 달려드는 곤충에 놀라며 방향을 틀더군요.

벌꼬리박각시가 맹렬하게 날아다니는 중입니다.

벌꼬리박각시 성충은 7-9월에 나타나는데 공중에서 정지비행을 하며 꿀을 빨아먹는 재주를 지녔습니다.

 

 

따가운 볕도 좋아서 생글 4

 

 

누리장나무는 꽃도 어여쁘지만 열매또한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붉은 꽃받침에 감싸였던 푸른색 열매가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이지요.

 

지금은 만발한 누리장나무 꽃으로 많은 곤충들이 모여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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