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가두리양식장 광어 4만마리 집단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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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면 가두리양식장 광어 4만마리 집단 폐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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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1일부터 24일 현재까지..남은 광어도 폐사 전망
 

제주시 한경면 가두리 양식장에서 광어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경면 용수리 D수산에서 운영하는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 현재 광어 4만5000여마리가 폐사했다.

현재 남은 광어도 폐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지역 앞바다의 수온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이달 초순부터 광어 양식장의 적정수온인 20도를 훨씬 넘어선 25도를 넘기면서 집단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광어 양식장의 적정 수온은 20도  안팎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연안에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해당 양식장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미가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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