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주간보호센터 보호자들과의 ‘만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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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주간보호센터 보호자들과의 ‘만남’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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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26일 안덕보건지소 주간보호센터에서 입소자와 그 보호자 간의 간담회 ‘만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러진 간담회 ‘만남’에서는 주간보호센터의 운영상황을 보고하고, 입소자 가족들 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는 나눔의 자리가 펼쳐졌다.

또한, 가족들의 부양 스트레스를 풀고자 어르신과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도 함께하여,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부보건소는 안덕보건지소 내에 경증 치매환자를 낮 동안 보호하는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간보호센터는 대정, 안덕 지역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공휴일,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9시~17시까지 운영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재활프로그램(음악, 운동, 인지치료), 건강관리프로그램(혈압측정, 물리치료), 특별프로그램(야외나들이, 생신잔치), 정신과의사 상담 및 진료, 개인위생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보호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한 시설로 낮 동안 치매어르신을 보호하여, 보호자들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05년 개소하여,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대정, 안덕 지역의 치매를 진단 받은 어르신 중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지지원등급’을 받고, 전염성질환이 없고, 화장실 이용 등 거동이 가능한 자라면 입소가 가능하다.

강정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가 국정과제인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 발굴에 힘쓸 것이며, 최근 개소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여,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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