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내 폐사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속 처리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제주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 수시 예찰 및 신속 대응 등 관내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규모는 지난 25일 기준 5만9500마리(넙치)· 4천51만5000원으로 추정되며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민지원에 나선다.
제주시는 고수온기 연안 상시 예찰 및 수온 변화에 따른 즉각 대응으로 양식장 폐사어 발생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피해 관리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고수온기 양식장 피해를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고수온 대응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 T/F팀을 운영해왔으며, 7월 초부터 액화산소공급을 적기에 지원하고자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