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 모유수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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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 모유수유 교육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8.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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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유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적절하게 조성되어 감염에 대한 방어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두뇌발달과 시각기능 발달에 필수적이다.

또한, 아기가 젖을 빨면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수축을 촉진시켜 산후 출혈을 예방하고, 산욕기 신진대사를 도와 산후회복이 빨라진다.

서부지역 모유수유율은 2013년 40%에서 2016년 34.7%로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고 서부보건소는 모유수유 중 느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원인 파악 및 실정 확인을 위해 매년 모유수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모성역할에 대한 자신감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분기별 수유교실 운영 및 상담도 연계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 한숙희 강사를 초빙해 7일(화) 3분기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모유수유 리플릿 및 책자 배부, 모유수유 패드 등의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또한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아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 초산부들이 겪는 스트레스나 산후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산후우울교실(테라리움 만들기)도 24일(금) 운영될 예정이다.

강정혜 서부보건소장은 “모유수유에 대한 홍보 및 권장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모유수유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이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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