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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환경자산 훼손 없다(?)...헛구호만”비자림로 삼나무 훼손...겉으로만 환경보전 ‘운운’ 비난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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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8.09  1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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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삼나무 훼손 논란이 원희룡 제주도정의 자연환경보전 의지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희룡 제주도정이 겉으로는 환경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외쳤지만 정책부족과 의지결여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범도민적 비판에 직면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6.13제주도지사 후보시절 37번째 공약으로 “앞으로 개발을 명목으로 소중한 환경자산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의 가장 큰 자랑은 천혜의 환경이다. 그동안 도민 모두가 제주다운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민과 함께 제주의 환경을 잘 보전・관리해 도민의 자존심과 제주의 청정환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비자림로 삼나무 훼손을 두고 과연 원희룡 도지사 공약은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민선6기 이어 민선7기에도 환경에는 안중에도 없는 제주도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올해도 제주도의 환경은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의 환경보전의지가 상당부분 후퇴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환경보전을 외쳤지만 정책부족과 의지결여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범도민적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비자림로 삼나무 훼손 논란은 원희룡 제주도정의 자연환경보전 의지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보존할 것을 보존하면서 얼마든지 개발사업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계획하고 집행하는 것을 두고 공무원들의 환경에 대한 철학부재라는 지적이다.

숲은 생명인데도 최근 일도2동 도시 숲을 파괴하면서 주차장 조성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제주시는 일도2동 도시 숲을 훼손해 주차장 조성 논란이 일자 사업을 포기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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