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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사무관 승진 '웃음'..행정시, '자괴감'"행정시 공직내부 ‘내가 왜 행정시에 근무하고 있나 자괴감’
승진인원 도청에 비해 턱없는 수준... ‘열 받네’울화통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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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8.09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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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올해 하반기 사무관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도청은 승진잔치를 벌인 반면 양 행정시는 승진인원이 도청에 비해 절반도 미치지 못해 자괴감이 든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제주도청 사무관 승진인원은 총 51명이다.

하지만 제주시는 총 6명, 서귀포시는 총 9명이다.

이에 양 행정시 공무원들은 그렇지 않아도 제주지역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글부글’ 거리며 폭발일보 직전이다.

이날 발표한 승진인원을 보면 행정시 승진인원이 제주도에 비해 턱없는 수준으로 도청은 승진잔치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행정시 공직내부는 자괴감이 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이날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제주도 승진인원 직렬별로 보면 ▲행정 6급 ►5급 20명▲ 사회복지 1명 ▲ 감사 1명 ▲ 공업(일반기계) 1명 ▲ 공업(일반전기) 1명 ▲ 농업(일반농업) 2명 ▲ 농업(축산) 2명▲ 녹지 1명 ▲ 해양수산(일반수산) 1명 ▲ 보건 2명 ▲ 환경 2명 ▲ 시설(일반토목) 4명 ▲ 시설(건축) 4명 ▲ 방재안전 1명 ▲ 해양수산연구사 ►해양수산연구관 2명 ▲ 환경연구사 ►환경연구관 1명 ▲ 농업연구사 ►농업연구관 2명 ▲ 농촌지도사 ►농촌지도관 3명 ▲ 소수직렬 통합 승진 공업(일반화공) 1명 ▲ 방송통신 1명등 총 51명이다.

제주시는 ▲행정 6급 ►5급 4명 ▲ 농업 6급 1명 ▲ 시설(토목) 1명이다.

서귀포시는 ▲ 행정 6급 ► 5급 4명 ▲ 사회복지 1명 ▲ 일반농업 1명 ▲ 일반수산 1명 ▲보건 1명 ▲ 토목 1명이다.

이렇듯 제주도 승진인원과 행정시 승진인원이 확연이 차이가 날 정도로 행정시 공무원들은 승진철마다 박탈감에 빠지고 있다.

이에 대해 행정시 공무원들은 “인사철마다 도청에서 승진은 물론 포상까지 독차지한다”는 지적이다.

도청은 사무관급 승진티오가 너무 많아 승진잔치라는 분위기 인 반면 행정시 공무원들은 죽어라 뛰어 봐도 승진철에는 도청에서 독식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이렇듯 행정시에서는 허드렛일을 하면서도 정부 기관표창 상신시에도 도청에서는 양 행정시 점수를 낮은 점수를 주고 도청은 높은 점수를 매겨 도청이 정부기관에 올리게 되면 도청이 점수가 높은 상태로 도청이 기관 표창을 받을 수밖에 없도록 한다는 얘기가 들려 충격적이다.

이에 대해 행정시 공직내부는“ 허드렛일은 행정시가 하면서도 공은 도청이 가로채는 것”을 보면서 “내가 왜 행정시에서 근무를 하고 있나 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하고 있다.

특히 도청에서 근무하다 승진때가 되면 행정시로 내려와 있다가 승진 하는 것을 보면서 기존 행정시 공무원들은 박탈감을 느낀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따라서 행정시 인사부서는 도청과 인사 교류 시 사무관 승진을 위해 내려오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입을 받아주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도청은 전형적인 권위주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것으로 ‘공(功)되는 일은 도청, 허드렛일은 행정시’에만 떠넘기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를 듣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시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하고 있는 행정시 직원들은 허탈감과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어 ‘내가 왜 행정시에 근무하고 있나라는 자괴감이 든다’는 얘기다

행정시 공무원들은 “제주특별자치도 탄생으로 도청은 ‘슈퍼 갑’이 됐다”며 “행정시가 겪고 있는 ‘을’의 서러움은 더해 가고 있다”며 “행정시라는 이유로 언제까지 홀대와 차별을 받아야 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행정시는 ‘특별자치도’ 탄생의 최대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다”며 “도청이 다 해먹어라”라는 얘기가 행정시 공직내부에서 나올 정도다.

그러면서 “요즘 사회적으로 ‘갑·을’ 관계와 그 폐해가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행정에도 명백히 ‘갑·을’ 관계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도청 업무를 행정시로 내려 보내는 것은 물론 인원보충을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따라서 행정시 공무원들이 인사철에는 도청으로 올라가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 왜 그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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