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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지역 주민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하라"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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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8.10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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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하면서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무차별적 훼손으로 여롯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산읍 지역주민들은 공사추진을 강조했다.

성산읍이장협의회와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 성산읍연합청년회, 성산읍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성산읍지회, 성산읍일출축제위원회,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농업경영인연합회 성산읍회, 성산읍전지훈련유치위원회, 동성택시운송 10개 단체는 10일 오후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자림로 도로 확.포장 공사는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금백조로와 비자림로는 성산읍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이며, 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성산항을 이용하는 많은 수출기업들의 물류도로로서 도로확장사업은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자가용과 렌터카 등 수많은 차량이 이 길을 통과하고 있는데, 좁은 도로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렵고, 위협적인 추월구간으로 주민들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서 확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나무 숲 일대 전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도로 확포장 양쪽 부분에 기존 삼나무 숲이 유지되는 다른 식물종과 더불어 명품도로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사업의 이해관계와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때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는 시급히 추진돼야 하고, 자연환경 보존을 빌미로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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