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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중국 동쪽해상에 진입 전망”기상청, ‘오는 12일부터 강화 전망’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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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8.10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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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5시 현재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서쪽으로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해 중국 동쪽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북위 30도까지 북상하는 진로의 주변 환경을 고려할 때 크고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기 어렵겠지만,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난 후 12일부터는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태풍의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 부근에서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가운데, 모식도와 같은 다음의 3가지 가능성이 있다.

   
 

태풍이 서해상을 지나 요동반도에 상륙한 후 한중국경 부근을 지나면서, 우리나라는 12일~14일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수 가능성이 적어,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되겠다.

또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폭염이 일시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큼. 산간과 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11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고, 12일~14일은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8.11.~8.15.)으로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겠으니, 저지대 침수 예방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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