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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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잠정연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8.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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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는 14일 오늘 오후부터 시작하기로 한 녹지국제병원 1차 공론조사를 잠정연기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출범당시부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공론조사를 진행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는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 따라서 약간의 미숙함은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공론조사 과정의 차질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위원회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번 공론조사의 최종 결정을 위한 마지막 순간까지 위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양측과 합의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양 진영 간 극단적인 대립이 해소되지 않아 합의가 어려운 사항에 이를 경우 이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위임 받은 권한 내에서 공론화의 본질에 입각해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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