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는 제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여민회는 지난 2017년 7월 8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 여성친화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여성 100인 원탁회의 ‘제주여성 talk talk talk’가 진행한 결과 제주여성 1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한 107명의 제주여성들은 향후 제주여성들의 삶이 나아지기 위해 제주 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해결과제로 여성대표성 강화를 꼽았다고 말했다.
(사)제주여민회는 제주여성 100인 원탁회의 결과에 기반을 두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구성해 함께 마을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6회 차의 교육을 수료한 후 마을 관계자 인터뷰를 통하여 마을 속 여성대표성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여성대표성이란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적 영역의 의사결정권에 여성의 참여율을 높여야 함을 담고 있는 개념이다. 현장 조사 결과를 정리해 결과 공유회까지, 총 3개월 동안의 활동 기간을 거친다.
교육은 ‘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기본 강의를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와 서포터즈의 역할, 제주여성의 대표성에 대한 문제제기, 현장 강의, 마을 현장 조사를 위한 사전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애월읍 12개 리, 조천읍 8개 리 마을 속 여성대표성 현장 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합니다. 현장 조사 내용 및 분석 내용은 11월에 결과 공유회를 통해 제주 도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인터넷 링크(https://bit.ly/2nrTvIx) 혹은 전화(064-756-7261)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