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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방기자수첩
“고희범 시장은 ‘박하사탕’..직원들은 ‘나태’”일각 “시장이 공직 출신 아니라서..'시장 무시' 의구심 지적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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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9.12  12: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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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제주시장이 행정가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주시 일부 공무원들로 인해 시장의 존재감까지 무시당하는 나태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 시장은 취임하면서부터 줄곧 민생현장과 제주시 현안문제들을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면서 시민들은 이미 고희범 시장을 ‘박하사탕’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주고 있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책상머리’행정을 펼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본지는 11일 "제주시가 이렇게 한심한 행정인가(?).."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십 년간 주민들이 이용해 온 골목길을  개인명의로 돼 있다며 벽돌로 쌓아 막아버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상황에 대한 지적이었다.

그동안 도로로 사용돼 온 이 골목길은 실제로는 도로지만 이를 포함해 169평방미터가 모두 등기부상 대지로 돼 있었고 소유자는 서울에 주소를 둔 변ㅇㅇ씨 명의로 된 땅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수십 년간 사용해 온 도로를 서울에 주소를 둔 사람이 이렇게 막아버려도 되느냐고 제주시에 항의를 한 것이다.

그러나 제주시 공무원은 “현장을 가 봤더니 이면도로 안 골목길이라 다른 사람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아 행정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아주 명쾌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제의 현장 관할인 삼도2동은 현장에 가지도 않고 “그건 동에서 하는 일이 아니고 제주시 건설과나 경찰서에서 해결하는 일”이라며 행정기관이 서로 ‘핑퐁’ 행정을 펼쳤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도2동과 제주시가 서로 ‘핑퐁’을 하듯  업무 떠넘기기가 도를 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조직개편에서 공무원 인원을 대폭 늘렸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도민들은 "공무원을 인원을 늘리면 뭐 할 것"이냐는 볼맨 지적을 하고 있다.

"공무원이 인원이 늘어나면 시민들이 더 편해야 하지만 오히려 공무원을 인원을 늘리면 늘릴수록  도민들은 더 불편함을 느끼는데 왜 늘려야 하느냐"는 항변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제주시장이 공무원 출신이 아니라서 일부 공무원조직에서 나태 행정을 펼치고 있는게 아니냐”는 따끔한 지적을 하고 있다.

"나태행정이 거의 '시장 무시' 수준까지 이른게 아니라면 그럴 수는 없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근본적인 해결을 하기 에는 자신마저 위태로워지니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넘어가겠지.........”, “제주도에 제대로 일하는 공무원이 있기는 한가? ㅋ”, “철밥통 시간만 가면 되지요. 세금 내는 시민들이 주인 대접 못 받는 것 밖에는 ...”이라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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