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7급 이하 하위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탁은 둥글고, 생각도 둥글다’라는 주제로 시장과 하위직 공무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정 운영에 대한 각자의 생각 공유하기 위해 너의 생각, 나의 생각, 우리 생각이라는 세부주제에 대한 강연, 토론, 질의응답을 토크쇼 형태로 진행, 서로의 입장을 점층적으로 ‘공감’했다.
이번 공직자 원탁회의에서는 삼다와 삼무를 회의 운영 규칙으로 지정,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생각들이 자유롭게 제시했다.
▶ (3多) 많이 이야기 하고, 많이 웃고, 많이 먹기▶ (3無) 격식 없이, 불편함 없이, 거침 없이 등이다.
류일순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의 유연함이 선행돼야 하고, ‘공직자 원탁회의’가 그 시작”이라며 “공직자 원탁회의에 대한 생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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