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 옥외광고협회(지부장 김세철)회원 30명이 합동으로 서귀포 도심지 유해광고물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단속은 추석연휴의 광고효과를 노린 불법광고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과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전단 등의 유해광고물을 중점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총 514건을 단속했다.
서귀포시는 주요도로변 불법광고물은 발견즉시 철거 조치하고, 고질적으로 반복해 부착하는 업체는 계고 및 과태료를 부과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나가고 있으며 불법광고물 기동 순찰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게릴라성으로 설치하는 불법광고물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거리경관 조성을 위해 관내 노후된 간판에 대해서는 간판디자인 지원을 통해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117건의 노후간판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