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생태예술수업 주중반, 주말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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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생태예술수업 주중반, 주말반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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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생태와 시각예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인 '2018 생태미술교실 II'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으로 힐링하고 미술창작으로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 2017년 12월 28일 '제주현대미술관 비전 2017 선포식'을 열고, 21세기형 친환경 생태미술관을 새로운 비전 및 목표로 선포한 바 있다.

생태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하면서 자연생태와 예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콘텐츠인 '2018 생태미술교실 II'은 생태와 예술이 만나는 작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주중 프로그램인 '생태예술수업-산호뜨개'는 생태와 예술과 공예가 어우러진 수업으로 지난 5월에 운영된 '2018 생태미술교실 I'의 강사였던 정은혜(생태문화예술기획자, 미술치료사)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산호와 바다에 대한 강의를 듣고 코바늘 기술을 익힌 후 미술관 인근 바닷가에서 자유롭고 영감 넘치는 산호뜨개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주말 프로그램인 '생태예술수업-곶자왈, 프레이밍'은 제주의 숲, 곶자왈에서 식생하는 식물, 돌, 자연물 등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곶자왈 속에서 수강생 서로의 모습과 가족 사진을 촬영해 보는 수업이다.

강사는 사진 및 영상 작업을 하는 김승환으로 재주도좋아의 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첫 수업과 마지막 수업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곶자왈에 직접 나가 사진 촬영과 기술, 노하우를 배우고 직접 촬영까지 할 수 있다. 곶자왈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을 촬영 대상으로 삼아 자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창작의 기쁨을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을 수강생들에게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9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또한, 신청방법은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jejumuseum.go.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미술관 팩스 및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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