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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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완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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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천2백49억 투자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기대

 

우기에 대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우기대비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배수시설을 설치,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등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영농에 도모하고자 ‘86년부터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배수개선사업은 8개지구에 162억원을 투자, 배수로, 저류지, 교량 등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방지돼 농업생산성 및 농업소득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86년부터 지난 2010년까지 총 1,249억원(전액국비)을 투자, 인성, 태흥, 대정, 송당, 수원, 용수 등 16개 지구에 대해 배수로 115km 등을 설치 완료, 이 일대 3,231ha의 농경지가 수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1년도 계속사업 지구는 7개소로 명도암, 판포, 금악, 신산, 보성지구에 161억원을 투자, 배수로 7.0km, 저류지 11개소, 교량 1개소 등 설치중이며 현재 사업추진은 50%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태풍, 장마 등에 대비하여 절․성토구간, 절개지 등 공사장에 대한 점검․정비를 강화,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1년도 신규사업은 김녕지구로 향후 115억원을 투자, 배수로 4.9km, 저류지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1억5천만원을 투입, 세부설계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제주도의 생명수인 지하수 함양을 도모하고 가뭄시에는 가뭄을 대비하는 등 다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저류조 시설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2년도에는 계속사업 7개지구와 신규 1개지구에 대한 사업비 (국비) 300억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중앙절충 해 나갈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시설 미확충으로 해마다 되풀이 되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려운 1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주민 들을 위한 배수개선, 밭기반정비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확대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 및 생산성이 향상되어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복수 도 친환경농정과장은 "현재 추진되는 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이 완료되면 전천후 안정영농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대비 등 올해 우기때 1차산업 피해가 많이 예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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