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간부회의서 “갑질 민원 상급자가 직접 대응하라”
“제주시민과의 대화 시 건의사항은 피드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행정으로 거듭나야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19일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히면서 “시민과의 대화시 건의사항을 종합해, 실행 가능한 것은 즉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업은 해당 부서장이 직접 건의자에게 설명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고 시장은 “시민 건의사항을 피드백을 통해 시민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예산반영이 필요한 것은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고 시장은 7급 이하 공무원과의 원탁회의 관련해서는 “감정민원 대응 매뉴얼 마련, 행사시 공무원 동원 지양, 분야별 업무편람 작성과 부당한 갑질 민원은 상급자가 직접 정중하게 민원대응을 하는 등 직원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시장은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 추석절 각종 상황실 운영 및 사건·사고 보고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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