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연대, "도의회, 신화월드 행정사무조사 관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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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연대, "도의회, 신화월드 행정사무조사 관철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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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이정훈.최현.홍영철)는 21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는 신화월드 행정사무조사를 의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오늘 신화월드 오수역류사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제주도정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개선대책을 쏟아냈다"면서 "오늘 행정사무조사 의결을 막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화월드 오수역류사태는 신화월드 사업자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제주도정과 JDC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증명하듯 어제 제주도정이 낸 보도자료를 보면 신화월드에 대한 지도감독을 잘하겠다는 내용 뿐"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신화월드 오수역류사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환경영향평가심의와 도의회 동의를 거친 환경영향평가심의 결과를 제주도정과 JDC가 '기관협의'라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변경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도정과 JDC가 제멋대로 기관협의를 통해서 적용한 오수발생량 원단위에 대해서도 앞으로 적용을 달리해야 함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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