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렌터카 총량제..7천대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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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터카 총량제..7천대 감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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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1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7000여대가 감축된다.

수급조절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초과분의 감차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는 12월31일까지 50%를 감축하고, 나머지 50% 물량은 내년 6월30일까지 줄이기로 했다.

제주특별법 특례규정에 따라, 이날부터 2020년 9월20일까지 2년간 렌터카에 대한 등록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이 기간 신규등록은 물론, 업체별 증차도 제한한다.

또 '차량운행 제한' 조치도 필요에 따라 시행된다.

한편 렌터카 수급조절 권한은 렌터카 과잉 공급이 제주 지역의 교통체증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됨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10여 년간 정부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지난 2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주도로 이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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