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월드 행정사무조사 부결 ..민주당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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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 행정사무조사 부결 ..민주당이 원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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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찬성, 빨간색은 반대, 노란색은 기권, 이외는 자리를 비웠다.

제주자치도의회는 21일 오후 열린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이 의안이 상정되자 일부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빠져 나가면서, 직전 40명이던 재석의원은 34명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무더기 '반대'와 '기권'으로 부결됐다.

허창옥 의원(무소속)과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성의, 강철남, 고현수, 김경미, 이상봉, 정민구, 현길호, 홍명환(이상 더불어민주당), 고은실(정의당), 한영진(바른미래당) 의원, 부공남 교육의원 등은 찬성했다.

반면, 강성균, 고용호, 문경운, 박원철, 소영훈, 송창권, 안창남, 임상필(더불어민주당) 등은 반대했다.

또 강성민, 강연호, 강충룡, 고태순, 김장영, 김창식, 김희현, 박호형, 양영식, 오영희, 윤춘광, 조훈배 의원 등이 '기권'을 하면서 행정사무조사 발의는 무산됐다.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 제주특별법 및 제주도 개발사업시행 승인 조례에 따른 50만㎡ 이상 대규모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면적 조사를 할 예정이었다.

허창옥 의원은 "장기적으로 제주 투자자본에 대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도민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정사무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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