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 국제 댄스포럼 라운드 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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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 국제 댄스포럼 라운드 테이블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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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 10월 4일 오후 2시 W 스테이지 제주에서 2018 제주국제댄스포럼의 후속 행사로 제주 지역의 예술가, 기획자, 예술행정가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8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무용예술읕 통한 국제도시 제주의 이미지 고양’을 내건 국제 댄스포럼을 개최한바 있다. 포럼, 국제 무용갈라 공연 뿐 아니라 제주지역 무용가와 도민 대상의 즉흥 워크숍, 제주 무용 사진전, 생태예술로 특화된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즉흥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 동안에 걸쳐 펼쳐졌다.

6월 1일 개최된 포럼의 논의 주제인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 모색’은 제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예술공간 사업, 서귀포 연탄공장의 복합 공연장화 등 제주도가 추진 중인 사업과도 연계성이 높은 데다 제주의 관광자원과 무용예술을 접목한 제주댄스빌리지(제주춤마을) 조성에 관한 제안이 있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제주댄스빌리지 조성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다면 왜 필요한 것인지? 만약 필요하다면 어디에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을 것인지? 등 전문가들의 열띤 진단과 제안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행사는 ‘제주댄스빌리지를 통한 국제도시 제주의 이미지 고양과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에 이어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되며, 각 섹션에는 5-6명의 패널리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각 섹션에서 나눈 내용들을 공유하고,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기조 발표자인 장광열(숙명여대 무용과 겸임교수, 제주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은 “제주댄스빌리지(제주춤마을)를 통해 제주가 지구인들과 세계의 무용으로 소통한다는 것은 단순히 제주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만들어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춤을 통해 제주의 문화, 나아가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면 이는 전지구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기조 발표문에 담았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예술인의 직업전환과 복지향상을 목표로 2007년 1월에 설립된 재단(문화체육관광부 승인)으로, 4,200여명의 무용예술인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무용예술인의 은퇴 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전환 교육비 지원, 직업전환 아카데미, 직업전환 컨설팅, 공연 준비 및 공연 중 발생한 상해치료비지원과 상해예방지원, 공개오디션을 통해 무용단과 무용수를 연결해주는 댄서스잡마켓 등 무용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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