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되지 않는 일기예보,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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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지 않는 일기예보, 너무 지치네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9.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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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기상청 홈페이지에 '예보 믿다 일정 차질' 불만 글 폭주
 

기상청이 발표하는 일기예보에 대한 국민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각종 제목의 예보불만에 대한 글이 수도 없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이들 국민들의 불만에 대해서는 기상청이 해명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더욱 이상한 생각이 든다,

할 말이 없는 것인지..의견을 무시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같은 불만에 대해 해명이나 설명조차 하지 않는 기상청의 이같은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한 일일 것이다.

네티즌들은 “예보 믿고 있다가, 연일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거나 “하늘만 봐도 알수 있는날씨를 못 맞추는 것도 기상천외한일이고 기가막힌 일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댄다는거”라며 비웃음을 날리고 있다.

어떤 네티즌은 “믿기 힘들겠지만 제가 미국에 잠깐 있을때 보니 어떤주에선 몇시에 비가올거라는 것까지도 맞추더군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 하루전에는 정확한 예보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개선되지 않는 일기예보에 너무도 지치네요..“라고 쓰기도 했다.

이처럼 국민 불만이 많아지고 기상청을 비아냥거리고 있는 네티즌들의 기상청에 대해 지적한 내용들을 그대로 소개한다.

 

기상청예보의 정치성과 보신주의.

1.비를 적계 예보했다가 많은량의 비가 쏟아져서 사고라도 나면 기상청은 아마 상급기관으로 부터도 엄청 시달리고 책임을 지겠죠..

허지만 비가 많이 온다 했다가 적게 내리면 외부 활동을 하려다 못한 일부 시민들의 툴툴거림 정도만 감수하면 되겠지요..

그래서 언제 부터인가 기상청 예보는 정치적인것 같습니다..무조건 비가 많이 온다 하더군요..

기상청예보 안믿기 시작한지 오래됐어요..

그래서 집의 옥상에 미국에서 직수입한 강우계,온도계,습도계,풍향,풍속을 나타내는 센서를 설치해서 기상청 예보와 비교합니다.

오늘도 서울 송파와 하남 및 성남일대에 최소 20mm~40mm를 예보해서 아침 산행을 망설이다가 다녀왔는데

집에와서 강우량을 확인해 보니까 3.9mm 내렸더군요(오전9시 현재)..

일단..비가 올것 같으면 무조건 많이 온다 해놓고..추이를 보며 예보를 조정하더군요..

 

장비 및 예산 타령

1. 비교적 기압배치가 큰 변화가 없는 봄,여름,겨울철 예보는 굳이 기상청까지 들어가볼 필요도 없어요

미군이나 일본 기상청 자료 받아봐도 돼요..문제는 땅이 뜨거워져 기압배치가 일정하지 못한 여름철 이겠죠..

그래서 우리나라 상공에 정지궤도 위성 사진도 받고,슈퍼 컴퓨터도 사고..관상대를 기상청으로 격상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예보는 계속 헛다리이고 아예 기상중계정도더 군요..세금이 너무 아까와요..

 

2. 오늘 아침 서울남부쪽에 비가 많이 온다해서 검단산을 오르는데...보통 등산로에 개미굴이 있는곳을 제가 알아요..

비가 많이오면 개미들이 몇일전부터 개미굴에서 흙을 물어다가 입구에 둑을 쌓아놓아요..

헌대 오늘 아침 그자기가 멀쩡하더군요,,그래서 기상청이 또 엉터리 예보를 날렸구나 생각하고

집에 오전9시에 도착해서 옥상에 설치한 강우계 센서 자료가 3.9mm 이더 군요..

그 많은 예산과 장비를 갖추었는데..개미가 더 정확해요...

기상청 앞마당에 개미라도 키우면서 관찰해 보세요..예산도 별 안들어가겠구먼...

이번 태풍에도 많은 비가 온다 했는데 검단산 걔미들은 아직 둑을 안쌓고 있어요..태풍이 목,금이니 아마 수요일까지는

공사를 해야할텐대..내일 아침도 개미가 공사를 안하면..이번 태풍때 비예보도 또 뻥이죠..

중학교때 개미들이 전부 일렬로 알을 물고 어데로 이사를 가더군요..몇시간씩..그렇게 많은량의 개미가 움직이는것을 본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몇일있다가 600밀리의 비가 하루에 원주지역에 쏟아져 홍수가 나더군요..그때도 관상대는 예보가 없었죠..

 

3.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 올겨울이 춥다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까마귀 고기를 드셨나요?

이미 지난겨울 기록적 한파가 나타났을때 이미 이번 여름이 상당히 더울수 있다고 생각했어야죠..

겨울이 춥거나 여름이 더우면 그다음 계절에는 혹서 또는 혹한이 와요..경험상...

이미 혹한과 혹서가 지나가서 올겨울과 내년여름에는 거의 평년수준으로 돌아가요..계속 혹한,혹서가 교대로 나타날수 없어요..

기상청 직원들은 지난겨울 혹한은 다 잊었나 봐요..

 

4. 예보가 너무 안맞어 짜증스러워 회원가입까지 해가며 글 남기고 갑니다.

봄,가울 예보는 너무 쉬워요..여름철 예보가 정확해야합니다..또 겨울 폭설예보도...

무조건 비많이 온다는 정치성 예보..장비타령...지양해주세요

 

이00 2018-08-24

 

풍속을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오늘 8월 24일 12:00 기상청(신대방2동)에

북풍 14 m/s 라 예보되어 있네요 !

 

이00 2018-08-23

동감합니다.

바로 똑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도 답답하여, 회원 가입한 것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가령 우리 지역의 경우,

8.22 23:30 발표를 보면 현재날씨에 그러니까 관측치가 0.2m/sec로 적혀있었는데,

헌데 그 30분 후의 예측치는 9m/sec에 이르고 있습니다.

태풍 때문에, 수시로 발표를 추적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단 30분 후의 예측치가 이리 큰 차이가 나는 것도 괴이한 일이지만,

매 시각 발표를 보면, 이런 식의 예보가 하루 이상 지속되고 있으니,

어찌 보신주의, 정치적 예보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기상청 감독청에 고정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예보 믿고 있다가, 연일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매일매일화창한데 매일매일비온데 ㅋㅋ 이런댈 세금으로 운영하다니 자괴감드네

2018/08/28 작성자 황00

당일날씨도 못맞추는데 1주일예보는 왜하는지 모르겟고 무슨날씨가 10분마다 바끼고 내가봐도 비가안올꺼같은데 하루종일 비온다고하고

하늘도안보나.. 하늘만봐도 알수잇는날씨를 못맞추는것도 기상천외한일이고 기가막힌일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댄다는거

 

날씨예보가 로또같아요 - 9.10월 추석같아요 쌀쌀해서요

2018/08/28 작성자 이00

기상청도 날씨 로또 맞추기 힘드시나봐요

로또가 그렇지요 당첨 확률이 너무 적잖아요

민간 날씨예보-내일 서울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전국적으로 강한 폭우가 올 것 같아요

기상청 vs 민간 날씨 예보에요 <어차피 당첨 확률이 거의 없는 로또잖아요 > 날씨 예보 로또에요

오늘이 추석같고 그래요 - 날씨와 기상으로 추석같네요

앞으로 왠지 기상예보가 많이 틀리고,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요 &lt;내일,모레 갈수록 비가 더 많이 올 것 같아요 왠지 그래요 >

언제 비가 많이 올 지 날씨 로또 기상청이 중계를 했음 좋겠어요 이런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오늘의 날씨 로또 당첨자하고 - 기상청이 중계를 했음 좋겠어요

근데 중부는 어디에요? 타 지역에 비해 서울이 비가 적어서 오히려 왠지 아주 많이 올 것 같아요

세상이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했던 노래가사가 떠올라서요

날씨가 요지경인 것인지 아님 세상이 요지경인 것인지 해서요

둘 다 요지경인 것인지 해서요

 

일기예보가 너무 안맞는거 다들 공감하시죠?

2018/08/28 작성자김00

 

일기예보가 너무 안맞는거 다들 공감하시죠?

전문성 있는 인재분들을 고용해서 정말 이정도 밖에 못하시나요?

솔직한 심정으로 대답 좀 해보세요 월급받고 일하시는게 미안하지 않습니까?

몇일전 온다는 태풍은 그냥 지나가고

오늘은 너무 많은 강수량으로 너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아서 처음으로 가입을 하고 글까지 쓰게 되네요

일기 예보? 왜 예보인가요? 무엇을 예보하셨나요?

항상 사고가 생기면 생중계 하시는 느낌이고 우리나라 일기예보는 정말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제가 미국에 잠깐 있을때 보니 어떤주에선 몇시에 비가올거라는 것까지도 맞추더군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 하루전에는 정확한 예보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개선되지 않는 일기예보에 너무도 지치네요

 

기상청은 됐습니다. 지방 예보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 없나요?

2018/09/04 작성자 박00

 

거제도 촬영이 있는데, 예보가 번번이 틀려서 일정만 계속 틀어지네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침에 날씨보고 분노가 치밀어서 뭐라도 쓰려고 들어왔다가 보니까

해외 예보로 예측하거나 직접 관측을 하시거나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혹시 그런 민간예보를 하는 사이트는 없나요?

기상청은 됐구요. 다른 가이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신적...심적...물질적...피해가 이젠 심각 수준이에요...

2018/09/05 작성자 위00

일주일 내내 일하고 어쪄다 겨우 여행 계획 세우면...날씨가...

캠핑은 매번 어렵게 예약하고 취소하고...취소하면 다시 날씨 좋아지고...어쪄죠??

정말 계속 예보가 아닌 중개하실 건가요?? 어쪌땐 중개도 틀리던데요...

어렵게 시간내서 더 어렵게 예약한 캠핑 매번 취소수수료만 엄청 내고 다시 날씨 좋아져서

경비가 더 지출되는 곳으로 가고...기분은 이미 다 엉망되고...

방법이 없는 건가요??

오죽했으면...가입하는 거 싫은 데 가입까지 해가며 글을 쓰겠어요...

부.탁.좀.드.리.겠.습.니.다...

 

일 처리 대충대충 하니 살림살이 좀 나아지십니까?

2018/09/06 작성자 강00

 

오늘 밤 부터 비온다면서 낮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물론 이런 일 상황이 한 두번은 아니겠지만 저 말고도 다른 시민분들도 비 쫄딱 맞고 피해를 입었는데 정말 참다참다 열 받네요.

차라리 일본 기상청이 우리나라 대신해서 관측했으면 좋겠네요.

 

이정도면 일안하는거 맞죠?

2018/09/19 작성자 노00

하는거면 그냥 다 때리쳐요 세금써서 인프라마련해줘도 변명이나 나불거릴거면 다른일 알아보세요 님들 월급주고 운영하는 비용으로 외국에 외주주는게 백배 낫겠네요. 개떡같이 일해도 나중에 연금도 처 받겠지? 어우 열받아

 

너무 하십니다.

2018/09/19 작성자 김00

날씨에 따라 민감한 일을 하고 있는데, 예보가 너무도 어이없게 변경이 되네요.

예보라고 하기엔 너무 예측 확률이 형편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비였다가, 3시간만 비라.......

혹시 안 오는건 아닐까요? ㅠㅠ

왠만해선 회원가입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 글 한번 써 본다고 가입했네요.

많은 글들이 저와 같은 내용인데, 제발 대책 좀 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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