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암 계통, 1/5 정도가 땅에 묻혀 있었지만 옮겨져 실종(?)
가파리(가파도) 선돌
위치 ; 대정읍 가파리 10번지에 있었다.
시대 ; 탐라시대 전기
유형 ; 선사시대 기념물(?)
선돌은 가파도 하동 마을에 마라도를 정면으로 대하는 위치에 있었다.
높이 183, 폭 120, 두께 45-55로 아래 몸통 부분이 넓적하고 위가 조금 뾰족한 모양이다. 밑 부분에는 돌을 네 군데 받쳐 쓰러지지 않도록 하였다.
석재는 가파도에서 확인되는 안산암 계통이며 1/5 정도가 땅에 묻혀 있었다. 1995년 조사 때 하단부에서 패도(전복 껍질로 만든 칼) 조각이 발견되었다.
제주도에서는 유일하게 발견된 선돌이나 현재는 원래 위치에서 어디론가 옮겨져 버렸다.
사진은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에 나와 있는 것이다.
위의 사진이 2012년 모습이라고 하나 필자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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