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칠면무사..안성리 군수김몽구선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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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칠면무사..안성리 군수김몽구선정비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18.10.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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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성 안에 진수당(進修堂)을 중건(重建),송죽사(松竹祠)를 철폐

안성리 군수김몽구선정비
 

안성리 군수김공몽구연무건정비(郡守金公夢求演武建亭碑)
위치 ; 대정읍 안성리 1457번지. 안성리 마을회관 남쪽
유형 ; 비석(선정비)
시대 ; 조선(1873)

 

▲ 안성리_선정비
▲ 안성리_군수선정비

이 비는 박상률현감의 비석과 함께 마을회관 동쪽 담 옆에 세워져 있었는데 2007년 길 건너 남쪽 공터로 옮겨 세웠다. 이 비가 있던 자리에는 현대의 공덕비들이 세워졌다.


비의 전면에는 '郡守金公夢求演武建亭碑'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同治十二年五月 日 七面武士'라는 글자가 있다.

'七面武士'란 7면의 무사들이 건립했다는 말이다. 비의 크기는 높이 77㎝, 너비 46㎝, 두께 14㎝이다.

대정군수 김몽구는 고종 7년(1870) 9월에 성교수의 후임으로 도임하여 고종 10년(1873) 1월에 이임하였다.

김 현감은 대정읍성 안에 진수당(進修堂)을 중건(重建)하고 유생(儒生) 강시염이 철종 때 내도한 바 있는 어사(御使) 심동신에게 '進修堂記'를 청하여 게시하였다.

또한 고종 8년(1871)에 김 군수는 신미훼철령(辛未毁撤令)에 따라 대정의 송죽사(松竹祠)를 철폐하기도 하였다.(남제주군 문화유적 실태조사보고서 1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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