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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김평일의 제주들꽃 이야기
[제주의 들꽃]세열유럽쥐손이(유럽쥐손이)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kpi86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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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10.09  1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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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열유럽쥐손이(유럽쥐손이)

   
 

'세열유럽쥐손이, 주홍서나물, 나팔꽃, 난쟁이아욱, 물냉이, 선개불알풀, 유럽개미자리, 자운영, 큰개불알풀, 개쑥갓, 말냉이, 서양금혼초, 서양민들레, 세열미국쥐손이, 애기수영, 양장구채, 유럽점나도나물, 자주광대나물, 만수국아재비, 별꽃아재비...........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래식물들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최근 발간한 책자(2017.4) '한국 침입 외래식물의 이해'에 따르면 이들 외래식물은 모두 400여종으로 국내 자생식물 4천100여종의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외래식물 중 10년 이상 생육과 확산이 진행된 '귀화식물'이 250종에 달한다고 한다.

 

외래식물의 종 구성은 벼과(75종)와 국화과(63종)가 전체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콩과, 십자화과, 석죽과의 순이다.

이들 중 산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종은 186종으로 전체의 58.1%를 차지한다고 한다.

지역별 침입 외래식물 분포를 보면 제주지역에 187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에 외래식물 종이 많은 것은 제주에 목장이 많고 관광지로 외국인이 출입이 빈번하기 때문인 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원산지별 유입현황을 보면 아메리카 원산의 식물이 120여 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유라시아 와 아프리카가 각각 50여 종, 유럽 30여 종, 아시아 10여 종 순이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외래식물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인위적인 외래종 제거작업 등은 생태계 순환에 또 다른 변화가 발생하게 되며 잠재적인 2차 피해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최근에 제기된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외래식물의 완벽한 제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에서 자생식물과의 공생 등 긍정적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외래종에 의해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는 고유종이나 희귀종,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국립수목원발표자료 '한국 침입 외래식물의 이해' 2017.4.)

 

원래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은 총 185과 1,065속 4,596종이 알려져 있다.

여기에는 오래 전에 귀화한 15과 168속 438종의 귀화식물도 들어 있다.

이는 국토의 단위면적당 종수로 보아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많고 영국(2,000여 종)이나 덴마크(1,500여 종) 등에 비하면 거의 2배나 많다.

 

한편 자생식물 가운데 외국에는 없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종을 특산식물이라 하여 별도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에는 61과 172속 393종, 46변종, 22품종이 있다.

자생식물의 경제적 가치는 특정 지역의 환경에 대한 높은 적응성과 생물학적 다양성의 자원적 측면에 있다.

 

기존 재배식물보다 생육관리가 쉽다는 장점과 함께 자생식물이 지닌 우성 유전자를 이용하여 유익한 변종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에 상대적으로 식물의 종이 빈약했던 유럽 등 선진국들이 한국의 자생식물을 가져가서 자원화에 성공한 예가 다수가 있다.

   
 

우리도 귀화식물들을 여러 면에서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세열유럽쥐손이.

세열유럽쥐손이는 쥐손이풀과 국화쥐손이속의 한해살이 풀이다.

유럽쥐손이에 비해서 잎이 가늘게 갈라져서 붙여진 이름이다.

 

유럽의 원산으로 귀화를 한 식물이다.

꽃은 4-6월에 홍자색 꽃이 산 모양으로 핀다.

잎은 전체 모양이 거꿀 피침모양이고 열편은 다시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지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잎자루가 짧다.

 

줄기는 20-40cm로 샘털이 있고 옆으로 누우며 끝부분이 곧게 선다.

열매는 부리 모양이고 익으면 나사처럼 생긴 모양으로 말린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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