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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자원 보호 위한 국제적 협력 본격화”10일 메종글래드 제주서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막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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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10.10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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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유네스코 본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개최하는 제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10일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과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국내외 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제주지하수의 합리적 보전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된 제주물 세계포럼은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대폭 확대하며 외연을 넓혀나가고 있다”면서, “국내외 국제기구 및 전문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주물 세계포럼을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물포럼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제주도정은 수자원관리종합계획 수립, 지하수 수질개선, 오염방지 기술 개발, 대체 수자원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에 나서고 있는 등 제주물 보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과 이용, 보전ㆍ관리, 지하수 가치 극대화, 지하수 산업발전 등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며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국가·지자체·연구기관은 물론 각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기후 변화가 빈번한 지금의 시대엔 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치 창출이 중요해진만큼 이번 포럼에서 지속 이용 가능한 물관리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 그리고 제주물의 합리적인 이용에 대한 석학들의 지혜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제주개발공사는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및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수자원 분야 조사⋅연구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삼아 제주지하수와 화산지질에 대한 조사연구를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제주지하수를 보호하고, 그 가치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지정토론, 서밋토크,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먼저 유네스코 올젬 아디야만(Ozlem Adiyaman) 박사는 이날 ‘JPDC와 UNESCO의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아디야만 박사는 “제주개발공사의 지원으로 ‘화산섬 지하수의 지속 가능성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 연구 사업에는 세계 여성과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뿐만 아니라 생물권 보전지역과 세계유산까지 유네스코 3관왕을 차지했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 덕분에 수자원 보호와 관련한 국제적인 과학협력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쟝 라살(Jean Lassalle) 프랑스 하원의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프랑스의 수자원 관리 정책’ 주제 기조강연을 통해 “프랑스에서의 수자원은 모두의 공용자원”이라고 소개하며 “이러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물 관리청과 유역관리조정청, 유역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기구가 창설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구들은 물과 관련된 리스크를 방지하고, 수자원 및 수원 생태계를 보존하며, 상시적.우발적 오염을 방지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자원 관리가 균형 잡힌 방식으로 이뤄지도록 사용자와 정치인들 사이에 협의를 이끌어내고 소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빈센트 플라세(Jean-Vecent Place) 프랑스 전 국가개혁 담당장관은 ‘물 거버넌스를 통한 물 문제 민관협력 모델’주제, 플라시 매카시(Filali-Meknassi) 유네스코 박사는 ‘유네스코의 국가간 수리학 프로그램 활동’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우 지안영(Hu Jiangyong)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개술개발과 실용화’주제로, 아디챗 수린컴(Adichat Surinkum) 아시아지질위원회 사무총장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의 물 분쟁 예방을 위한 국가간 협력’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후 이강근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과 박원철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문현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우 지안영(Hu Jiangjong)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아디챗 수린컴(Adichat Surinkum) 아시아지질위원회 사무총장, 장 빈센트 플라세(Jean-Vecent Place) 프랑스 전 국가개혁 담당장관, 플라시 매카시(Filali-Meknassi) 유네스코 박사가 ‘지속이용 가능한 물 관리를 위한 글로벌 솔루션’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한편 11일 진행되는 서밋토크에서는 윤승준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올젬(Ozlem Adiyaman)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물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밋토크와 패널토론, 주제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막 전날인 9일에는 전야제로 ‘물과 건강’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음악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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