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앙도서관 내진보강 공사를 왼료해 오는 15일부터 정상적인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에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그동안 장서 총 110,000권을 확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및 시민정보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지식 향상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왔으나, 내진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취약하였다. 하지만 이번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지진과 같은 재난에도 안전한 도서관이 됐다.
또 화장실 보수, 장애인출입로 재정비, 실내도색 공사도 같은 기간에 추진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중앙도서관은 기말고사, 수능시험 등 각종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공사 기간을 14일 단축하여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자 했고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도서관 이용 환경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내진보강 공사 및 화장실 보수 공사를 통하여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있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이 됨에 따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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