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이 지난 12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난 4월 수강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이중 출석률이 70%이상인 7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 운영 기간 동안 면학 분위기 조성 등 모범을 보인 수강생 6명에게는 서귀포시장 공로패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모범상이 수여됐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잠재능력 개발로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할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주 1회·24주차로 운영됐으며, 2018년에는 제주역사, 문화, 안전, 시사, 인문학 등 수강생 중심의 내실있고 다양한 분야의 강의구성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전 과정을 마치게 됐다.
올해 현장학습은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제4.3평화공원, 곤을동마을 등 4.3 유적지를 방문, 제주의 슬픈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추념하는 시간 및 여성리더로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한편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12기 1,6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