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형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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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형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0.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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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제주형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콘텐츠 생태계 조성으로 콘텐츠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을 금년 3월 설립했다.

지난 6월에는 제주 영상산업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진흥원의 명칭을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였으며, 8월에 정규직 채용을 통해 5개팀·20명의 진흥원 조직 구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

도는 앞으로 제주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하여 제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콘텐츠 발굴·육성사업 적극 추진해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청년창업지원, 융복합콘텐츠 상품 지원사업 등 한중일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지원(서복 신화 소재), 서귀포 애니 아일랜드를 조성한다.

또 전국 공개모집을 통한 진흥원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분야별 정규직 전국 공개모집 결과 9명 모집에 345명이 응시했으며, 2019년도 정규직 12명을 추가 공개모집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입주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진흥원 내 입주공간 활용, 도내외 콘텐츠, 애니메이션, 웹툰 기업 등 유치, 7개 입주공간 외 레지던시 공간을 지속 확대해 입주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서귀포CGI애니메이션센터 중심으로 이중섭 거리 및 조성 중인 서귀포 문화광장 등과 연계, 애니메이션·웹툰산업 특화지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 진흥원의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문화가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전문가 및 현장의 문화예술인·기업인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진행하며 정책발굴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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