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다문화가정 부부 결혼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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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다문화가정 부부 결혼식 거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0.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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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 7쌍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퍼시픽호텔에서 ‘2018 행복이 가득한 결혼식’을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결혼식은 송은옥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홍경애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결혼예식, 축가, 신랑․신부와 가족․친지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혼식을 치르는 7쌍의 부부는 지난 9월 공개 모집 후 선정, 국적별로는 베트남 2명, 몽골 1명, 중국 2명, 필리핀 1명, 네팔 1명이다.

또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탐모라클럽을 비롯하여, 전)만덕봉사상 수상자 진춘자 어르신,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및 제주시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정성어린 선물을 마련했다.

제주퍼시픽호텔은 행복이 가득한 결혼식에 따른 예식장 임대 및 다과 등을 후원한다.

한편 제주시 행복이 가득한 결혼식은 지난 1984년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65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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