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문회,“세계7대경관 투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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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문회,“세계7대경관 투표 참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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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학교 총동문회, 30일 자연경관 홍보위원 위촉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도내 각 고등학교 동문회가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학교 동문회도 참여를 선언, 최근 투표 상승률에서 하롱베이에 뒤져 2위로 하락한 시점에서 득표활동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 이하 '범도민위')는 15시에 제주도청 제 1청사 4층 대강당에서 도내 중학교 총동문회(28개교) 회장 및 사무국장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각급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앞장서 투표 참여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범도민회는 앞으로, 각 학교 동문회는 출신 학교와 연계한 투표 참여 방안을 마련하며,기별 동창회 이용 투표 참여 메시지 보내기 운동 전개와 동문가족 인터넷 투표 참여하기 운동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재경 동문회 등 육지부 동문회와 연계 투표 참여 및 홍보를 강화하고 동문가족 관련 기업, 단체 등 연계 투표 참여 유도 및 각종 동문회 행사시 전화 투표 시연 등을 펼쳐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만근 범도민위 위원장은 “현재 제주도를 이끌고 있는 도내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총동문회가 7대 경관 투표 운동에 참여해 줌으로써, 전 도민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득표 활동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 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도 “제주의 미래를 위한 7대 자연경관 투표 운동은 우리 아들․딸들을 위한 위대한 도전”이라고 언급하고 “현장에서의 득표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도내 42개 중학교 중 총동문회가 구성된 28개 중학교 총 동문회가 참석하며, 7대 경관 홍보 동영상 상영, 홍보위원 위촉장 수여, 홍보위원 위촉, 7대경관 도전상황 설명, 홍보위원 위촉, 결의문 채택, 투표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범도민위 관계자는 “현재 상위 14개 후보 중 베트남 하롱베이, 이스라엘 사해, 미국 그랜드 캐년,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등 12개 후보는 작년부터 상위 그룹에 포함되었으나, 제주는 금년 1월부터 상위 그룹에 진출해 누적 투표가 낮은데다 금년 5월 투표 증가율 2위로 하락한 점을 감안, 7대 경관에 선정되면 7등으로, 떨어지면 8, 9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범도민적인 투표 참여 비상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초등학교 동문회와 대학교 단과대 학생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저인망식 득표 활동을 통해, 범도민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써 7대경관 투표 활동을 펼쳐, 오는 11월 11일 제주가 반드시 7대 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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