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설 민간투자 촉진 … 관광사업 활성화 기대
상태바
관광시설 민간투자 촉진 … 관광사업 활성화 기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30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3분기 제주관광진흥기금 300억원 융자지원계획 공고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시키고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 3분기에 제주관광진흥기금 3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 제주관광진흥기금은 관광숙박시설을 비롯한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관광식당업, 휴양펜션업, 박물관 등 관광시설 확충 및 관광사업체 운영, 우수관광기념품개발지원, 관광교통수단 개선 등에 융자지원 되고 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분기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지정 우수 숙박시설에 대해서도 시설자금 융자가 가능하며, 융자지원 규모 적격심사를 위한 전문가 심사제도와 업종별 기준단가 마련 등 융자지원의 형평성과 효율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2회에 걸쳐 700억원의 융자지원을 한 바 있으며, 관광시설 확충이 연중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음에 따라 사업체의 자금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다.


3분기 융자신청은 6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도 국제자유도시과, 시 관광진흥과 및 관련 협회에서 접수하며, 7월중 ‘제주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12월 23일까지 도내 11개 협약금융기관(기업, 농협중앙회, 산업,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외환, 제주, 하나, 국민, 새마을금고)에서 융자가 가능하다.


사업자부담 융자금리는 ‘11년 2/4분기 기준,개인․중소기업(3.54%), 대기업(4.29%), 우수관광기념품개발(3.0% 고정금리), 휴양펜션(3.5% 고정금리) 등이며, 중소기업기준의 경우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대출금리에서 0.75% 우대하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융자지원 조건은 관광시설의 건설은 4년거치 5년상환, 관광시설의 개보수는 3년거치 4년상환, 운영자금의 경우 2년거치 2년상환이며 우수관광기념품개발 및 관광교통수단 개선은 2년거치 3년상환이 적용된다.

도는 올 4분기 융자신청은 9월초에 접수할 예정이며,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 모색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